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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가격 1만1천달러 회복…달러 약세·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지속(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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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가격 1만1천달러 회복…달러 약세·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지속(LME Daily)

중국 경기 부양 기대·미군 소형 원자로 배치 소식도 투자심리 자극

기사입력 2025-10-16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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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가격 1만1천달러 회복…달러 약세·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지속(LME Daily)

[산업일보]
미군이 군 기지 내 초소형 원자로 배치를 추진하고, 재무장관이 “미·중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확산되면서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수요일 비철금속 시장에서 구리 가격은 달러 약세,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콩고민주공화국(DRC)·칠레 등 주요 산지의 생산 차질과 실물 자산으로의 투자 유입이 겹치며 구리는 이달 9일 톤당 1만1천달러까지 오르며 1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 원자재 전략가 에이미 고워(Amy Gower)는 “이러한 공급 차질로 애널리스트들이 2025년 수급 전망에 반영해온 ‘예상 외 변수 대응 여유분’이 대부분 소진됐다”며 “연말까지 추가적인 공급 변수가 발생할 경우 시장이 한층 더 타이트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속이 다른 통화 보유자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수요를 자극한다. 또한 금리 인하 전망은 산업 전반의 수요 개선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에서는 9월 물가 지표에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고,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지 않으면서 추가 통화 완화정책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광의 통화지표인 사회융자총액(TSF)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8월(8.8%)보다 소폭 둔화됐다. TSF는 통상 중국 내 산업금속 수요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한편 LME 구리 현물과 3개월물 간 백워데이션은 월요일 톤당 227달러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단기 포지션 롤오버 이후 현재 28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아연의 백워데이션도 월요일 202달러에서 150달러로 하락했다. LME 등록창고 내 아연 재고는 2023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모건스탠리의 고워는 “이로 인해 아연은 변동성에 취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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