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식품이나 약품의 제조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이르기까지 제조 현장에서 ‘정제수’는 다양한 쓰임새를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공급하는 기업은 쉽게 찾기가 어렵다.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경연전람과 한국포장기계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KOREA PACK(코리아팩, 국제포장기자재전) & ICPI WEEK 2026의 참가기업인 한국순수기술은 2001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물’이라는 한 우물만 파온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순수기술은 초순수 제약을 위한 정재수 시스템과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증발시켜서 폐수와 증류수를 분리, 재활용하는 무방류 솔루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순수기술의 윤진욱 실장은 “화학 장치와 제약이 한국순수기술의 주력 분야이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정제수 기술과 무방류 폐수 처리 기술을 알리고자 했다”며 “장비를 한 번 설치하고 나면 10년 안팎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이 가장 중요한데, 한국순수기술은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종업계의 기술력이 올라오면서 상향평준화가 됐다고는 하지만 한국순수기술은 25년 가까이 쌓아온 업력과 노하우가 있다”며 “고객사들 중에서는 아예 수처리에 관련해서는 모든 것을 한국순수기술에 일임하는 곳도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수처리 솔루션부터 시작해 디자인과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한 윤 실장은 “폐수도 한국순수기술이 최대한 처리하고 재사용을 하거나 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윤 실장은 “무방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정수와 수처리 뿐만 아니라 대기,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