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과 신기술제품 인증기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개발 신기술의 실용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기술개발촉진을 유도하고, 공공기관 등에 대해서는 신기술제품의 구매를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는게 정부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상자들은 신기술개발 및 실용화에 기여한 유공자(기업)와 신기술 제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기관)에 대하여 훈·포장 등 총 65점의 포상(정부포상 20점, 지경부장관표창 45점)이 수여됐다.
탑산업훈장은 (주)성일에스아이엠 우양호 대표가, 산업포장은 (주)썬테크의 이선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기술실용화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은 (주)서원 리출선 대표, (주)에너토크 조재찬 대표가, 신기술실용화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은 (주)우진, 한전원자력연료(주)가 영예를 안았다.
로지원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은 한국동서발전(주) 강용주 부센터장, 경기도 박태수 과장이, 판로지원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포상의 신기술개발 유공자와 유공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 종사자와 중소기업이었으며, 판로지원 유공자도 공공기관의 실무담당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가스터빈용 핫 가스 케이싱(발전용량 80MW급)” 상용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주)성일에스아이엠 우양호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98.62%의 효율을 발휘하는 획기적인 초 고효율 영구자석 발전기(상용 1200KW급)인 저압 비상 발전기의 상용화에 성공한 (주)썬테크 이선휴 대표가 산업포장, 원전노내 중성자 검출기 집합체(ICI)를 제품화한 (주)우진(유계현 대표)이 유공기업 대통령표창, 판로지원 단체부문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김건호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치사를 통해 기업인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우수 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