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009년부터 시험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아다광구에서 약 1천100만배럴의 매장원유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광구 동쪽에 위치한 바센콜 35번 탐사시추공(BSK-35)의 원유 산출시험 결과, 약 1천100만배럴의 추가 원유를 발견한 것. 이로써 총 매장량이 4천100만 배럴로 증가하고 경제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
공사는 내년에 이 지역 구조 인근에서 추가 탐사 및 평가시추를 실시키로 하고 이번에 발견된 1천100만배럴 이외에 약 1천700만~4천200만 배럴의 또 다른 추가 매장량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북서부(알마티에서 1,650 km)에 위치한 아다광구는 석유공사와 LG상사가 2005년부터 사업에 참여, 2006년에 원유를 발견함으로써, 국내기업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탐사부터 개발해오다 이번에 첫 생산에 성공했다.
2009년 7월 이후 원유를 시험 생산 중이며, 현재 일평균 약 3천2백 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석유공사, 카자흐스탄 아다광구서 추가 원유 발견
기사입력 2011-11-30 00:07:08
강정수 기자 news@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