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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나노기술 무장한 특성화고生, 취업 문 활짝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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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나노기술 무장한 특성화고生, 취업 문 활짝

기사입력 2011-12-05 0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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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특성화고 학생들이 첨단 나노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나노분야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이 추진된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수원 삼일공고에서 대구·광주·대전·경기·전북·경북 6개 지역 지자체·교육청·기업·인프라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나노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21세기 인류를 먹여살릴 대표적 미래기술로 불리우는 나노기술이 산업현장에 확산됨에 따라 나노분야 측정·공정장비 Operator, Technician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특성화고 등을 비롯한 교육기관은 고가의 첨단 나노기술 장비와 전문교육인력 등이 부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나노 분야 지식을 갖춘 인력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나노분야 R&D와 산업화 지원을 위해 구축된 나노 인프라기관의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90개교, 기업 99개사가 참여해 매년 2회(6개월/1회) 교육을 실시하고 연간 36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 기업 등이 나노인프라 기관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상생발전形 인력양성 체계이며,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수요를 반영하고 채용*을 지원함에 따라 기업과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 교육을 위해 고가의 첨단 장비를 새롭게 도입하지 않고, 나노 인프라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一石三鳥의 사업이다.

지자체, 교육청, 인프라기관 등 MOU 참여기관들은 내년 2월 교육 실시를 목표로 우수학생 선발을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 등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해당 지역별 산학관협의회 설립을 협의 중이다.

교육 내용은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공정·장비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졸업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학생임을 감안하여 인성함양 및 직장생활 에티켓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MOU 체결에 앞서 실시된 간담회에서는 특성화고 교사·학생, 기업 대표들은 교육기회 확대와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고, 지경부, 지자체, 교육청 참여기관은 동 사업의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중소기업 대표는 동 사업 교육생의 중소기업 취업 장려를 희망함에 따라 교육 중에 유망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인식개선 활동 등을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기업에 맞춤형 우수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산업인력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나노분야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우리사회 공생발전 실천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 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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