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멘토, T3Ster? +플로썸(FloTHERM?) 출시

[산업일보]
전자부품 및 LED 제품의 열측정과 함께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열해석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이 출시돼 전자 업계에 새로운 돌풍이 예상된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멘토는 최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전자 업계 최초로 열특성 평가와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T3Ster?+플로썸(FloTHERM?)’ 을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존 아이작(John Isaac) 멘토 그래픽스 시장 개발 이사와 메커니컬 해석 부분의 마케팅 및 제품 전략 책임자인 키스 한나(Keith Hanna)의 ‘T3Ster?+플로썸’ 솔루션 소개로 이루어진 기자간담회는 전자제품 분야의 열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제품 디자인, 설계 프로세스에서의 열해석을 위한 정확한 열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멘토 그래픽스만의 독보적인 솔루션을 펼쳐 보인 자리였다.

멘토 그래팩스의 T3Ster와 플로썸을 결합시킨 신제품은 반도체 디바이스 패키지 및 LED를 위한 첨단 열특성 평가와 전자 열류 시뮬레이션 및 해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업계 표준 솔루션이다. T3Ster?+플로썸은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솔루션 가운데 업계에서 유일하게 표준화된 레이아웃과 테스트 보드를 이용해, 열 저항에 대한 측정 방법론 산업 표준인 ‘JEDEC # JESD51-14’를 준수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녔다.

존 아이작은 “열해석 방법을 통합·자동화시킨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업체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제품에 대한 정량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완벽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게 도울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제조업체들이 LED 및 IC 패키지 디자인 작업 시 유효 발열량에 대한 적절한 설계안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플로썸의 열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스 한나는 “실제로 A사에서 ‘T3Ster?+플로썸’ 솔루션을 사용한 결과 이전에 열측정 방법보다 비용과 시간면에서 30배의 효율을 가져다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확성면에서 기존의 제품들보다 훨씬 뛰어나며, LED 제품의 경우 그 수명까지 측정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존 아이작 이사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정부의 법규 규정에 의해 LED 산업의 시장 수요 증가함에 따라 LED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LED 업계의 상위 업체들 대다수가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해 이번 솔루션 출시로 국내 LED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멘토 그래픽스 매케니컬 해석 부문의 에릭버젤(Erixh Buergel) 총괄 매니저는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멘토의 반도체 패키지 및 LED 열 시뮬레이션 및 측정제품은 방열 디자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고 “정확한 열측정 결과를 토대로 열 시뮬레이션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디자인 작업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