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연간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무역업계, 관계기관 인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 1조 달러 발광다이오드(LED) 기념탑 점등 및 불꽃쇼, 과거·현재·미래 무역세대 소통 한마당, 무역 유공자 포상, 수출의 탑 및 공로패 수여, 기념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역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31명의 특별유공자를 포함해 모두 816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특히 1970년대 우리나라에 조선기술을 전수해준 영국인 조선기술자 고(故) 윌리엄 존 던컨과 독자적인 제철소 건설 기술을 개발한 백덕현 전 포스코 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외국인 4명을 포함한 31명이 특별유공훈장을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무역 1조달러는 기업인, 근로자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역사적 쾌거”라며 “앞으로 수출중소기업 육성, 유망신산업 창출,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2020년에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2020년 ‘무역 2조 달러 시대’ 열자”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 ‘무역의 날’ 기념식
기사입력 2011-12-14 0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