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한민국 전시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한국산업대전이 KOREA를 대표하는 전시회로써의 위상을 드높였다.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 대한민국전시산업전’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최한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브랜드전시회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한국산업대전은 국내외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제화 등 전시산업발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월 무역 1조불 시대를 맞이해 국제규모의 전시장 구축 및 전시 대형화와 통합화를 위한 MICE 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는 일환으로 펼쳐진 한국산업대전은 국가 기간산업인 자본재분야를 한자리에 모아 국내 산업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한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여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으며 54억 불의 상담실적과 5얼 불의 계약실정 등 전시실적 이외에도 1,018억 원의 경제 산업적 효과를 달성하며 경제 활동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세계 3대 자본재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over Messe), 미국 시카고 국제공작기계전(IMTS), 중국 베이징 공작기계전(CIMES) 등이 각 국가의 산업발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시회로서의 가치를 지닌 것처럼 한국산업대전을 산업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계속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