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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제 본격 도입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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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제 본격 도입

국내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특례대상에서 제외

기사입력 2011-12-28 0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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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확보를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도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약 80%가 수도권 지역에 편재돼 있어 이로 인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전력손실이 증대되고 있다. 이는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초래함을 물론, 적정한 전압을 유지하기 곤란해지면서 상당한 전력부하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의 전기요금을 종례의 지식서비스산업 전기요금 특례대상에서 제외, 일반요금을 적용할 계획과 함께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발표했다.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이 전력사용효율(PUE) 1.1을 기록하고, 페이스북이 PUE 1.07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국내 데이터센터의 PUE는 평균 2.3으로 추정되고 있어 해외 첨단 그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경쟁력에서 크게 밀려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 수여 기준으로 미국 500개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 값인 1.8 또는 국내 데이터센터 PUE의 상위 30%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정부의 이번 발표는 향후 국내 데이터센터 그린화를 도모하고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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