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차세대 게임 시스템 테스트부터 의료기기 구축에 이르기까지 계측 방식의 혁명을 주도해 온 기업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차세대 802.11ac WLAN 칩셋과 디바이스 테스트 지원을 위한 기능 확장을 시도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발표된 802.11ac WLAN 테스트 솔루션은 802.11ac 디바이스의 테스트 외에도 802.11a/b/g/n 디바이스의 테스트도 제공하며, 광범위한 신호 대역폭(최고 4x4 MIMO 구성에서 Tx와 Rx용으로 20, 40, 80, 80+80 160 MHz 포함)으로 작동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전송 속도가 기존 802.11n보다 3배 이상 빠르며, 커버리지의 안정감을 높였으며, 최고 6배 빠른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발표에 따르면 NI는 실리콘 공급업체, OEM 및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s) 제공업체들과 협력해 최신 802.11ac 디바이스들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NI는 모듈형 소프트웨어 무선 테스트 플랫폼이 최신 셀룰러 및 무선 연결 표준(802.11ac 포함)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NI CEO이자 공동창립자인 제임스 트루차드(Dr. James Truchard)는 “최신 WLAN 표준인 802.11ac를 지원함으로써 NI의 소프트웨어 정의 및 모듈형 테스트 시스템의 뛰어난 활용성을 보여주게 되었다며, NI의 모듈형 테스트 플랫폼은 더욱 빠른 테스트 시간과 낮은 테스트 비용을 제공, LabVIEW를 함께 사용해 최신 무선 표준들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주장했다.
한편, NI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obile World Congress(2.0 홀, 2B93 부스)에 참가해 새로운 802.11ac 디바이스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