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STMicroelectronics(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YSE:STM)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최신 소형 전력 반도체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아몰레드(AMOLED[1])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는 거의 모든 신형 스마트폰과 소형 전자 기기에 사용된다.
ST는 이미 전세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력 공급용 IC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초박형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보다 더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IHS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의하면,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및 장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슬림한 전자제품에 아몰레드 채용이 크게 늘어 2008년 당시 6억 달러 규모의 연간 출하량에서 2015년까지 36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의 아몰레드는 드라이버/전력 공급 반도체를 필요로 한다.
아몰레드는 LCD보다 전력 요건이 훨씬 더 복잡하며 정전압과 부전압을 둘 다 필요로 한다. ST의 아몰레드 전용 전력 IC는 전력 공급 회로설계를 단순화해 새로운 설계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 이 신형 반도체 STOD13AS는 ST의 SOI(Silicon On Insulator) 공정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것으로, 이 기술은 놀라운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하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또한 휴대전화 통화 잡음에 대한 높은 내성으로 깜박거림이 없는 일관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ST의 핸드헬드 및 휴대용 소비자 사업부 이사인 세르지오 피오포(Sergio Pioppo)는 “더 많은 신제품 디자인에 아몰레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생산 가동 능력을 높이는 이 때에 출시된 이 혁신적인 장치는 아몰레드 전력 통합 부문에 대한 ST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