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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지금 에너지 나눔사업 中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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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지금 에너지 나눔사업 中

남부 남동발전, 태양에너지로 희망 전달

기사입력 2012-02-26 0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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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고유가 시대의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열 에너지, 태양열 발전의 고효율성과 높은 미래발전가능성은 이제 주지의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비싼 설치비용은 태양열 발전의 대중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빈곤층,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발전사업을 실천하며 희망과 빛을 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송파나눔발전, 저소득층 ‘빛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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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주)(대표 남호기, 이하 ‘남부발전’)는 하동화력을 핵심발전소로 6개 사업소에 9,238MW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 신개념 친환경 발전소인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를 건설 중에 있다. 한국남부발전(주)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국내 총 발전량의 12%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발전?에너지 기업이다.

평소 국내외 빈곤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송파구청,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 한국쓰리알 환경산업(주)와 함께하는 ‘송파나눔발전소 지원사업 MOU’를 지난해 10월 체결했다.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나눔발전소 사업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환경과 복지의 복합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신재생 태양 에너지의 생산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빈곤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를 위해 재투자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에너지평화와 송파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재1호 발전소인 전남 고흥에 200kW급 태양광 나눔 발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이듬해 경북 의성에 1MW급 제2호 나눔 발전소를 가동했으며, 송파구 장지동 자원순환센터 내에 100kW 규모의 제3호 나눔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나눔발전소 3호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파구는 나눔발전소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되며 그 수익금으로 송파구 관내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나눔발전소 지원사원은 제3호 나눔발전소 건립을 통해 그린에너지 공급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20년간 송파구 내 에너지 빈곤층 300여 가정과 해외 저개발국 빈곤 가정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MOU를 통해 송파구는 남부발전과 발전소 건립비용을 분담하고, 에너지 공익법인인 에너지평화는 시설운영 및 전력판매를 담당하며, 한국쓰리알 환경산업(주)은 태양광 발전소가 위치할 건물의 무상 임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MOU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및 저개발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신개념의 에너지 복지사업 구현하겠다는 투지를 보였다.

남부발전 기후변화대책팀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특별함과 차별성을 강조한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서울 도심지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건립함으로써 서울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또한 남부발전은 지난해 2월 해외사업 진출국가인 요르단에서 ‘희망의 빛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요르단 빈곤층인 유목민족들에게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지원했다. 이어 7월에는 ‘아프리카 세네갈 빛 나눔 사업’을 통해 세네갈 음부르 지역의 청소년교육센터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공급과 교육환경 개선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나눔사업을 전개 중이다.

햇빛나눔사업, 오지마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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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주)(대표 장도수, 이하 ‘남동발전’) 역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벽지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에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 ‘햇빛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에너지평화와 남동발전은 햇빛나눔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벽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3가구에 각 1.2kW 규모의 총 3.6kW급 독립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에너지평화에 따르면 향후 10여 년 동안은 철저한 사후 관리 통한 실효적인 전력지원을 이루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 가구의 선정에 있어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신중을 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에너지평화에서 진행된 국내 전기 미공급 지역에 대한 조사 시 벽지지역 상시 거주자 중 현장 답사가 가능한 18개 지역 35가구를 선출하고, 이들 중 지난해까지 전력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을 직접 답사해 각 가구별 생활실태 조사 후 선정된 것이다.

에너지평화 박성문 부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빈곤층에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태양광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이러한 전력공급이 지금까지 전력의 수혜를 전혀 누리지 못했던 빈곤계층의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 발전사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에너지복지와 환경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남동발전이 시대철학을 수용하는 공익기업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발전의 나눔 사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탄소저감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나눔봉사단을 꾸려 이해관계자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백혈병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희망나무 심기행사와 침료비를 수년간 후원 중이다. 아울러 어린이 희망UP 프로젝트 추진으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약체결을 통한 장애아동 치료비 및 시력회복 장비지원, 지역아동센터 소외아동 재능기부 활동 및 재정적 지원도 아낌없이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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