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Area4 광구에서 작년 10월, 올 2월에 이어 또 다시 대형 가스전을 추가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가스가 발견된 탐사정은 Area4 광구의 세 번째 탐사정(Mamba North East-1)이며, 발견잠재자원량은 10Tcf(약 2억 3천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탐사정은 지난 2월 가스 발견에 성공했던 두 번째 탐사정(Mamba Nouth-1)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년 2월, 탐사 시추에 착수해 목표심도 4,560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240m의 가스층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첫 번째 탐사정(Mamba South-1)에서 발견된 가스 22.5Tcf와 두 번째 탐사정(Mamba Nouth-1)에서 발견된 가스 7.5Tcf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동 광구에서 발견된 총 발견잠재자원량은 40Tcf(약 9억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 가스공사는 지분비 10%에 해당하는 총 9천만톤의 가스를 확보하게 된다.
향후 가스공사는 ENI社와 함께 네 번째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으로 ‘1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4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예정인 가운데 추가 시추 결과에 따라 가스 발견량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모잠비크 가스전 발견 일지
- ‘11.10.20, 첫 번째 탐사정(Mamba South-1) 시추를 통해 최초 가스 발견(발견잠재자원량 15Tcf)
- ‘11.10.27, 동일 탐사정(Mamba South-1)에서 추가 가스 발견(발견잠재자원량 7.5Tcf)
- ‘12.02.15, 두 번째 탐사정(Mamba North-1) 시추를 통해 추가 가스전 발견(발견잠재자원량 7.5Tcf)
- ‘12.03.26, 세 번째 탐사정(Mamba North East-1) 시추를 통해 추가 가스전 발견(발견잠재자원량 10T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