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산업일보]
미국 오이코스 대학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한 사건의 범행동기가 집단 따돌림에 의한 것이 아니냐 하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께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시내 오이코스 신학대학 한 강의실에서 한국계 40대 남성이 총을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총기난사사고를 일으킨 용의자 고 씨를 붙잡았으며, 고 씨에 대해 범행동기를 조사 중 그가 “친구들이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것을 토대로, 집단 따돌림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 당시 고 씨가 여학생 한 명을 인질로 잡고 나머지 학생들에게 칠판을 보고 서라고 명령한 후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보복성 범행이라는 주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총기난사사건의 용의자 고 씨는 과거 다른 학생들의 시험부정행위를 학교 측에 신고한 후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학교까지 그만둬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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