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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3D 융합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3D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와 생산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3D Media Lab.'을 구축(상암동 누리꿈스퀘어)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D Media Lab.'은 3D컨텐츠 및 관련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3D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3D 융합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구축됐다.
최근 3D기술은 영화와 방송이외에도 건축, 광고, 의료기기 등 전통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융합시장을 창출하고 있어, '3D Media Lab.'은 국내 최초의 3D지원 전문시설로써 시장 형성 및 산업발전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3D Media Lab.'은 3D 방송차, 3D 편집·합성실, 3D DI/시사실, 렌더팜, 3D 테스트베드실, 연구Lab.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괄운영은 KEA와 3DFIA가 담당하면서 3D제작 장비 및 시설 지원, 3D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3D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은 총괄운영기관인 KEA(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윤종용 회장, 3DFIA(3D융합산업협회) 김기남 회장, 서울특별시 관계자 및 3D 관련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3D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3D 기기, 콘텐츠,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면서 新 3D융합 패러다임의 창출을 위한 '3D Media Lab.'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3D Media Lab.'에 구축된 장비 및 시설과 SKT LTE망을 연동해 세계 최초로 LTE망을 이용한 3D 영상 전송을 시연했으며, 이는 새로운 3D융합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된 '3D Media Lab.'은 3D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고가의 외산 3D 전문장비의 국산화 및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산 3D 제품 원가절감 및 신뢰성 확보, 산·학·연·관의 實用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3D 융합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