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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출 유관기관 “하반기까지 수출 총력지원”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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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출 유관기관 “하반기까지 수출 총력지원”

지경부, ‘수출유관기관장 회의’ 개최…무역금융지원 등 역량 집중 

기사입력 2012-08-22 0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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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출 유관기관 “하반기까지 수출 총력지원”
[산업일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수출유관기관장 회의’에서 오영호 KOTRA 사장, 안현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사진=지식경제부)


정부가 연말까지 수출을 극대화화기 위해 정책금융지원과 마케팅 등 유관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홍석우 장관 주재로 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산업단지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유관기관장 회의’를 갖고 연말까지 단기수출 극대화를 위해 기관별로 수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전개키로 했다.

지난 7월까지 수출은 3198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8% 하락했으며 수입은 3062억달러로 1.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5억달러 흑자로 전년(200억달러) 같은 기간에 비해 3분의 2 수준에 머물렀다.

우선 지식경제부는 업종별·품목별 수출입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무역 유관기관의 가용 재원과 정책 수단을 무역금융·마케팅 등 단기 수출 확대 효과가 있는 분야에 집중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8월 중순~10월을 ‘무역보험 집중 지원기간’으로 지정해 최근 증액한 10조원을 조기에 공급하는 등 무역보험(58조원)의 90%를 10월말까지 공급한다.

또 최근 국가 재건사업을 적극 추진중인 리비아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해 내수 시장 잠재력이 큰 미얀마에 대한 국별 인수 방침을 완화한다.

선진국 대체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10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무역보험 중점 지원 대상으로 추가해 신용한도를 최대 3배 증액한다.

수출 금융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한 ‘1일 이동점포제’와 ‘주말 수출지원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수출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규모를 15조원으로 작년 대비 9000억 원 확대하고, 중소·중견 건설사 수출 팩토링을 신규 도입한다.

코트라(KOTRA)도 수출비상지원단을 설치하고 수출현장 긴급지원반과 수출비상 핫라인을 운영하는 한편 수출 직결형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4분기 수출관련 마케팅 사업을 3분기 내에 조기 집행한다.

산업단지공단도 주요산업단지에 수출애로 해소반과 FTA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마케팅 예산도 확대 편성했다.

무역협회는 수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부문별 사업추진 상황과 계획을 월·주간 단위로 종합 점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홍석우 장관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정신으로 정부와 기관의 수출 지원 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며 “다양한 대책을 통해 이번 수출 위기를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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