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학·연·관이 한 자리에 모여 LED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최근 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2012 LED산업포럼」(이하 ‘포럼’)이 22일부터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LED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민간중심 협의체로 설립됐다.
22일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 등 LED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오전에 진행된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3일 오후까지 LED조명보급정책 등 6개 세션에 대한 18개 세부주제별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LED산업포럼 사무국은 심포지엄을 통해 LED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기반구축, 시장창출을 위한 그간의 포럼활동과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특히 LED 분야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수요자-공급자간 만남의 장’과 ‘LED 체험관’을 구성해 지자체 등 LED 수요처와 중소업체 등 공급자간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윤 차관은 개회식 발표를 통해 "산업간 융합, 인간중심형 제품 확산 등 최근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LED산업도 타산업과의 융합과 빛환경 개선을 위한 고민을 해 나가야 한다"며 "LED산업포럼이 LED조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발전방향을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ED산업발전에 기여한 루미마이크로 주식회사 김용원 대표이사, 현대모비스 주식회사 박인흠 부장, (주)금영 엄성섭 대리가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