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의 성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 13일 운영위원회에 보고한 ‘201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은 모두 2만6282편으로 전년(2만3916편)보다 9.9%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SCI 논문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연구주체 중 대학이 SCI 논문의 78.1%, 연구비 10억 당 논문 5.4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 R&D 사업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는 지난해 각각 1만8983건, 7991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5.6%, 72.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내국인)전체 대비 각각 13.8%, 11.1%를 차지한다.
해외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도 지난해 각각 2825건, 671건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출원은 18.5%, 등록은 32.5% 증가했다.
연구개발단계별로는 기초연구 투자 확대로(’07년 1.6 → ’11년 3.4조) 기초연구의 SCI 논문 및 특허 성과가 크게 늘었다.
기술분야별로는 BT와 NT분야에서 산출된 논문 및 국내특허가 가장 많고, 연구비 10억 당 논문 또는 특허수도 다른 기술분야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R&D 사업 논문·특허 꾸준히 증가
지난해 SCI 논문 9.9%, 해외특허 출원 18.5% 늘어
기사입력 2012-12-18 12:21:52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