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 HP는 새로운 기술로 빠른 인쇄 속도와 경제성을 동시에 잡은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HP Officejet Pro X series)’를 발표했다.
한국 HP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대기업 부서 및 중소기업에 효율적인 문서 출력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용 잉크젯 프린터 시장 판도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HP가 이번에 출시한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HP 오피스젯 프로 X576dw’ 및 ‘HP 오피스젯 프로 X476dw’ 등 2종의 복합기와 ‘HP 오피스젯 프로 X551dw ‘와 ‘HP 오피스젯 프로 X451dw’ 등 2종의 프린터 등 총 4가지 종류다.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HP가 새롭게 제시하는 기술을 통해 기존 레이저 프린터 대비 2배 빠른 속도와 50% 절감된 비용으로 고품질의 문서 출력을 보장한다. 특히 분당 최고 70매를 출력하는 인쇄 속도로 가장 빠른 데스크탑 프린터로 공식 기록됐다.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HP가 새롭게 개발한 HP 페이지와이드 기술(HP PageWide Technology)로 인쇄 속도를 극대화했다.
HP의 차세대 잉크젯 플랫폼인 페이지와이드 기술은 종이와 같은 크기로 제작된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도록 해 인쇄 중에 프린터 헤드가 움직일 필요가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HP 페이지와이드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으로 지난 25년간 전 세계 잉크젯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온 HP의 기술력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분당 최고 70매 출력이 가능하고 최대 15명의 사용자가 월 최대 7만5천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워크 그룹에 효율적인 문서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HP는 2012년 12월 시장 분석기관 인포트렌드의 발표를 인용해 전 세계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의 보급률이 2011년 1,470만대에서 2016년 1,890만대로 연평균 5.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사무용 출력 시장에서 비즈니스 잉크젯 제품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뛰어난 잉크젯 기술력으로 비즈니스 출력시장에서 HP의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한국 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온정호 부사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HP의 잉크젯 프린터 역사는 새로운 기술의 발표와 함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HP의 노력은 가정용에만 국한되었던 잉크젯 프린터의 영역을 비즈니스까지 이끌고 나왔다는 데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HP 페이지와이드 기술(HP PageWide Technology)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에 탑재된 HP 페이지 와이드 기술은 이동 중인 용지에 HP 정품 안료 잉크의 4가지 컬러를 한번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는 일반 사무용 모드에서 고품질의 전문 문서를 장당 최대 70 페이지의 속도로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가장 빠른 데스크탑 프린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또한 표준 500매 용지함 역시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출력을 자주 중단할 필요가 없어 시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페이지와이드 기술을 통해 HP 오피스젯 프로 X 시리즈에 최초로 장착된 HP 970과 971 잉크 카트리지는 잉크가 빨리 마르고 오래 지속되는 안료 잉크라 내구성이 매우 좋고 뛰어난 고품질을 제공하며 고속 출력에 적합한 최적의 컬러 혼합과 용지와의 상호 작용을 특징으로 한다.
HP 970XL 의 대용량 블랙 카트리지는 단일 카트리지로는 최대 9,20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월간 인쇄문화 박진우 기자 print593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