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부는 2013년 업무보고 두번째 과제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산업혁신 운동 3.0 전개하기로 했다.
‘제값 주는 거래관행’으로 선순환 구조 정착 및 전속적 거래관행 개선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공정위·중기청 등과 협력해 불공정 거래관행 실태를 올 상반기 내에 조사하고, 전속거래를 요구하는 관행을 9월까지 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을 1차 협력사 중심에서 2~3차 등 풀뿌리 기업으로 확산시켜 기업가정신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산업혁신운동 3.0’도 전개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에 ‘산업혁신운동 3.0 중앙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주요 대기업·업종별단체·지역상의 등을 중심으로 전 산업 확산이 추진된다.
이를 위한 재원은 대기업의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활성화 및 중기청 지원기금 연계를 통해서 마련될 방안이다.
다음으로 중소→중견기업(중기청)에 이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R&D 지원비중을 늘리고, 대기업은 고위험형 과제 등 특정유형에 대해서만 주관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또, 자유공모형 R&D를 확대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맞춤형 기술개발 (자유공모형) 지원 규모는 2012년 540억 원에서 2017년 17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전문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특허분석 등 지식재산권의 관리 및 분쟁 대응역량도 강화된다.
ATC, World Class 300사업(1140억 원)에 대해 인건비 비중이 확대되고, 맞춤형 특허분석도 2012년 35억 원 110개사에서 올해 50억 원 150개사 확대된다.
유망 중소·중견 기업의 맞춤형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각종 기업지원 기관간 협력을 통해 맞춤형 해외진출 집중지원 대책을 6월까지 수립해 KOTRA(교육, 컨설팅, 전시회, IT·플랜트·바이어 등 현지전문가 지원), OKTA(한상네트워크 활용), 무역보험공사(무역보험), 정책금융공사(자금지원) 등 해외진출 패키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멘토그룹을 구성해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전년도 수출실적이 없더라도 기업신용에 따라 탄력적인 수출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4월까지 중견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성장가능기업을 발굴, 이력관리시스템에 등재해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손톱 밑 가시’를 발굴·해결하는 시스템 구축·운영도 추가된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산업지원기관(41개)이 발로 뛰어 현장애로를 발굴하고, 창의적·효율적 애로해결을 위해 ‘제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기 발굴된 과제는 4월 중 ‘기업애로점검 TF’를 통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조속한 해결이 추진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전하는 성장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