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인도네시아 Freeport 전기동 광산, 향후 3개월간 운영 불가
- 미국 ISM 제조업 지수 부진
- 중국 PMI 지수 49.2로 50 하회, 중국 제조업 지속적으로 수축
- 중국 전략비축국(SBR)의 니켈 구매 소식으로 니켈 급등
월요일 아시아 장에서 중국 5월 HSBC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가 7개월 만에 최저치인 49.2로 나왔지만, 인도네시아 Freeport 광산이 예상과는 다르게 향후 3개월간 운영이 불가하다는 뉴스가 나옴에 따라 수급 우려로 전기동은 상승했다.
또 숏커버링 유입과 유럽장들에서 중국 물자 비축국(SBR)이 올해 국제시장에서 6만 tonnes 만큼의 니켈을 구매했다는 뉴스가 나오며 전기동 역시 조만간 관련 뉴스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물량 유입 역시 금일 전기동 상승마감에 일조했다.
전 세계 2위 규모의 인도네시아 Freeprot 전기동 광산의 운영 중지에 대해 “3개월간의 운영중지는 전기동 가격 상승에 상당히 낙관적인 뉴스임이 확실하며, 올해 전기동 수급에서의 공급 우위를 역설적으로 수요 우위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클레이즈 Berry 원자재 분석가가 예측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전기동 가격의 상승은 제한됐는데, 오후 11시에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결정과 더불어 전 세계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국의 실업률 및 비농업을 포함한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월요일에도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들이 한결 같이 미국 FRB가 조기 양적완화 종료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 고용지표들의 실제 수치에 따라서 달러화 및 엔화 그리고 전기동을 비롯한 세계 국제 금융 시장에 큰 방향성이 설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