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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한국서 압연 생산능력 100만 톤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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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한국서 압연 생산능력 100만 톤으로 확대

알루미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 수요 대응

기사입력 2013-10-14 0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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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지난 11일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총 4,000억 원을 투자한 국내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노벨리스 글로벌 CEO 필 마튼스(Phil Martens)과 노벨리스 아시아 샤시 모드갈(Shashi Maudgal) 사장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의 투자 확대와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노벨리스, 한국서 압연 생산능력 100만 톤으로 확대
▲노벨리스 글로벌 CEO 필 마튼스

노벨리스 글로벌 CEO 필 마튼스는 “아시아 지역 중 한국에 이번 생산설비 증설을 한 이유는 한국 직원과 경영진의 뛰어난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부 및 노조와의 좋은 관계 때문”이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은 현재 알루미늄 시장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료수 캔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전,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시장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국에서의 영주, 울산 공장 증설로 100만 톤의 압연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돼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평판 압연 생산 기업이 됐다”며 “가장 큰 규모의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가 영주 공장에서 가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벨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인 압연 알루미늄 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압연 알루미늄 생산설비 확장에 착수한 바 있다. 영주에서 이미 가동 중인 통합 재활용 설비와 더불어 열간압연 피니싱 밀, 냉간압연기, 균열로, 소둔로, 고속 슬리터 등이 증설됐다. 현재 노벨리스의 제품 생산 비중은 알루미늄 캔 65%, 포일 13%, 전자 10%, 산업 7%, 기타 6%, 자동차 1% 등이 차지하고 있다.

샤시 모드갈 사장은 “이번 설비 증설로 아시아 내 신규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2014년 중반부터 중국 창저우에서 가동할 예정인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공장에 공급할 압연코일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체 경량화와 연비 개선을 추구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아시아 내 자동차 시장의 알루미늄 수요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 평균 25%의 성장세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노벨리스는 서울에 아시아 지역 총괄 사업본부를 두고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내 4개소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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