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해 엔젤투자자 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엔젤투자 활성화의 긍정적 지표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엔젤투자센터에 등록된 ‘13년도 엔젤투자자의 수가 2012년 에 비해 2,260명이 증가된 4,870명을 기록했다.
2013년 10월 실시한 ’엔젤투자 확대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엔젤투자자의 52%가 향후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엔젤투자 세제확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엔젤투자 시장 분위기가 호전됐다는 응답률이 22%이고, 투자확대 요인으로 세제지원 확대․M&A 등 회수시장 활성화 증대에 대한 응답이 66%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청은 공식적 엔젤투자 실적은 세액공제를 기준으로 하는 3년 주기의 통계로 2011년 실적(409억원)이 가장 최근 통계지만, 이 지표들은 매년 집계가 가능하며 엔젤투자 실적 확대 여부를 보여주는 사전지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엔젤투자 확대 조짐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엔젤투자 활성화의 긍정적 지표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수립·시행했던 엔젤투자 활성화 조치들의 정책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는 것이라고 중기청은 평가한 뒤 올해 및 올 이후에도 엔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에 엔젤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젤투자협회 등 업계에서도 지난해 ‘A엔젤투자자’가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에 2억불에 매각된 비키(Viki)에 3.5만불(약 3,500만원)을 투자하고 90만불(약 9억원)을 회수해 26배의 수익이 났다며 엔젤투자의 성공사례들을 더욱 더 많이 창출해 엔젤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