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월드컵 대비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수칙’ 발표
월드컵 기간, 사이트 접속 속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낮아질 위험 높아
세계적인 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 www.bluecoat.co.kr)는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해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수칙을 발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자정을 넘긴 새벽에 진행되면서, 관련 스포츠 중계 사이트는 물론, 출근한 직원들이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기반 VOD나 유투브 영상으로 경기 장면을 재시청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결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자사 네트워크에 트래픽 과부하 발생 여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블루코트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에 구축된 자사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시스템 데이터 분석 결과, 실시간으로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미디어는 일반적인 경ㅂ기의 경우 평상시에 비해 트래픽이 11% 증가한데 비해 월드컵 경기는 최대 96% 증가했다. 또 경기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문자 메시지 사용 트래픽은 일반 경기의 경우 15%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 월드컵 경기는 2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코트의 브라이언 컨토스(Brian Contos)는 “월드컵과 같은 피크타임에도 자사 사이트 접속 속도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낮아지지 않도록 웹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배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월드컵 기간 동안 안전하게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수칙을 발표했다. 내용은 ‘주요 트래픽을 식별(Identify)해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라’,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에 대한 트래픽 할당을 제한하고 조정(Align)해 네트워크 과부하를 최소화하라’, ‘컨텐츠 캐싱 기술을 활용해 핵심 트래픽을 신속(Expedite)하게 처리하라’이다.
블루코트는 자사 솔루션(ProxySG, CacheFlow)에 캐싱(caching) 기술을 적용시켜,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은 콘텐츠를 별도 서버에 임시 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감지, 장애상황 대처에 이르기까지 지능화된 통합 네트워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는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시스템 과부하를 줄이고 응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