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31개사 지정
충북중소기업청(청장 이정화)은 충북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31개 기업을 2014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충북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충북도청, 청주세관, 한국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충북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37개 신청기업의 수출신장 가능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 및 혁신성 등 수출지원센터의 현장평가 결과를 토대로 심의해 ㈜뷰티화장품 등 31개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충북중소기업청은 정부 3.0 일환으로 방위사업청, 한국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22개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이들 수출유망중소기업에게 지정일로부터 2년간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무역금융 등 여신지원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혜택,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등 8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우대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지방중기청은 ㈜뷰티화장품, ㈜지엘컴퍼니 등 31개사에 대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증 및 현판 수여식’을 12(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지난해부터 무역투자진흥회의가 활성화되고, 정부의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앞으로 충북 중기청은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내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출유관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