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현장에서 필요한 환경기술 발굴한다
국민 대상의 ‘국민 필요 환경기술조사’와 전문가 대상의 ‘기술수요조사’ 실시
환경기술에 대한 14대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에서 환경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국민 필요 환경기술조사)와 환경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2015년 환경기술 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등 2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며 조사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약 5주다.
이번 수요조사의 취지는 환경기술에 대한 14대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14대 환경 현안은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 깨끗하고 안전한 대기환경 조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성 확보, 폐기물 감량화, 폐기물 재활용 및 자원순환 효율성 제고, 친환경 생태계 복원을 통한 생태계 서비스 증진,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가치 제고, 전 과정 에코효율성 확보, 유비쿼터스 녹색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친환경시스템 구축이다.
이번 수요 조사는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환경 연구개발(R&D) 서비스센터(ecoservice.keiti.re.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는 환경기술에 대한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대상의 수요조사는 환경 산업계, 학계, 지자체 등의 기관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환경기술 개발의 목표 및 내용, 기술시장 동향 및 기대효과 등을 조사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2015년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발굴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국민 의견의 구체화를 도모하기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은 10월에 환경 연구개발(R&D) 배심원단과 함께 의견 수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환경 연구개발 배심원단은 국민이 공감하는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에 위촉된 일반국민으로 2013년에 시작해 현재 30명이 기술개발의 기획, 평가, 관리 등의 과정에 참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