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국기업 기업가치 제대로 평가 받지못해 투자유치 걸림돌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국기업 기업가치 제대로 평가 받지못해 투자유치 걸림돌

전경련, 기업 배당성향 조사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4-09-11 05:20:0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한국기업의 배당성향이 낮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적어도 대기업은 이러한 추세가 많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외부감사를 받는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배당성향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의 배당성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추세이며, 대기업의 배당성향이 중소기업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의 배당성향은 증가추세다. 대기업들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고 있는 추세였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동일기간 배당성향 변화가 거의 없었다.

또한 고배당성향을 보이는 대기업의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배당성향을 비율에 따라 20% 미만인 저배당성향 기업과 60% 이상인 고배당성향 기업으로 나누어봤을 때, 대기업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고배당 기업비중은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배당성향 40%~60% 사이의 準고배당 기업에서도 나타났다.

대기업의 배당성향은 중소기업보다 높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배당성향을 비교한 결과, 전자가 후자보다 높아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서는 배당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전체의 배당액이 기업전체의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가중평균)이나 개별기업 배당성향의 단순평균(산술평균) 모두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배당실시기업 비율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높았다. 전체기업 중 배당을 1원이라도 실시하는 기업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배 이상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었다.

전경련 홍성일 금융조세팀장은 “대기업은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낮지만, 배당성향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중소기업보다 배당에 적극적인 만큼, 대기업의 배당이 부진하다는 전제하에 도입을 추진 중인 정책(예, 기업소득환류세제 등)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