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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R&D에 투자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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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R&D에 투자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연구소 보유 기업 1인당 부가가치 36% 높아

기사입력 2014-10-02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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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뿌리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업체 중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의 1인당 부가가치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36%나 높게 나타나, 연구개발에 투자가 인색한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 전국의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년 뿌리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뿌리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2%에 불과해 제조업 평균인 2.8%의 43%에 불과해, 제조업 중 연구개발 투자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규모의 뿌리기업군에서도 1인당 부가가치가 연구개발(R&D) 연구소 보유 뿌리 기업이 미보유 뿌리 기업보다 36% 높게 나타났으며,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양 기업군의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나 50인 미만 뿌리기업군에서는 연구소 보유 기업의 1인당 부가가치가 미보유 기업보다 57%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뿌리산업 업체 수는 총 2만 6,013개로서 전체 제조업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용인원은 42만 명에 달하나 10인 미만의 소공인 형태의 뿌리 기업 업체 수가 68.4%를 차지하는 반면 고용인원은 1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뿌리기업의 절반 이상인 54.4%는 수도권에 포진하고 있으며, 울산·부산·경남 등 동남권에 그 다음으로 많은 업체가 자리해 자동차·조선·반도체·기계 등 수요산업과 뿌리산업이 밀접한 관련이 있고 뿌리산업이 수요산업의 근간이 됨을 보여줬다.

수출규모의 경우 같은 규모의 기업군에서 수출 뿌리 기업은 미수출 뿌리 기업에 비해 1인당 부가가치가 평균 50% 높게 나타나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뿌리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뿌리산업 통계조사 분석 결과를 국내 제조업의 핵심 부분을 차지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뿌리산업이 국내 제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성장 주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히 첨단 뿌리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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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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