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매년 전기화재 인명피해 280여 명, 피해액만도 592억 원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매년 전기화재 인명피해 280여 명, 피해액만도 592억 원

안전불감증 만연, 정부에 강력 대책 촉구

기사입력 2014-10-11 02:07: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매년 전기화재 인명피해 280여 명, 피해액만도 592억 원


[산업일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기화재로 인해 2,961억 원의 재산피해와 1,404명의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시)이 지난 8월 5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2014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국내 화재건수는 총 19만3,661건으로, 그 중 전기로 인한 화재는 4만998건(점유율 21.2%)으로 재산피해액은 2,96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총 1,404명이며 2010년 265명, 2011년 262명, 2012년 398명으로 2010년 대비 50.1% 급등했으며, 2013년 328명, 2014년 6월 기준 151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에 사망자 수는 총 184명, 부상자 수는 1,220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기화재 발생현황은 총 4만998건이며 2010년 9,442건, 2011년 9,351건, 2012년 9,225건, 2013년 8,889건, 2014년 6월까지 4,091건에 달한다. 전기로 인한 화재는 매년 전체화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2년 21.3%, 2013년 21.7%, 2014년 6월기준 17.2%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화재 발생건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9,70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서울시 6,699건, 경상남도 2,960건순으로 많았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경기도 40명, 부산·경북 각 20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상자 수는 경기도 314명, 서울 156명, 부산 109명 순이었다.

김한표 의원은 “전기안전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그 동안 우리가 안전불감증에 너무 젖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