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신청·접수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유망기업으로 육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14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신청·접수가 이달 31일까지 이뤄진다.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동 지정제도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경영하고, 신청 전년도 또는 신청년도 수출실적(내국신용장 수취액 포함)이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면서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및 재무평가 등 일정한 평가를 거쳐 일정수준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선정될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으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3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참여 우대 등 86개 항목에서 우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업체의 신청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시행되며, 금번 하반기 신청·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중이다.
신청·접수한 기업은 11월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중소기업광주전남 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확대되고 있는 FTA 체결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발효된 미국 및 기타 FTA체결국 전략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게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수출 초보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후 주요 성공사례를 보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남보성의 B사는 2012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뒤, 5만 불(2012년)에 불과한 수출이 2013년 30만 불로 증가 지역농산물 수출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2년에 설립한 광주첨단의 A사는 설립 후 바로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인식 해외마케팅을 위해, 2013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수출실적도 2012년도 12만 불, 2013년도 52만 불(12년 대비 331% 증가)로 증가, 현재 100만 불 이상 수출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전남완도에서 김을 수출하는 C사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후 해외바이어 신뢰도 향상 등으로 2012년 113만 불 2013년 246만 불(2012년 대비 116% 증가)로 매년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만 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류붕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이 지정제도는 수출을 하고자하는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유관기관 활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동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금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신청·접수에 지역 수출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