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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차세대 먹거리·유망산업 기업 시장진출 지원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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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차세대 먹거리·유망산업 기업 시장진출 지원

헬스IT융합전시회 연계 1:1 수출상담회 개최, 300여 건 상담 성사

기사입력 2014-11-04 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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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 진입과 웰빙트렌드에 힘입어 의료산업이 21세기 최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4년 전부터 한국에서 링겔용 PP Bag 제조기계를 수입해오고 있는 쿠웨이트의 타레크 컴퍼니(Tareq Company)사는 병원관리 시스템(HIS), 의료정보 시스템(MIS),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의 구매를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으며, 동 분야의 국내 기업을 직접 엄선해 1:1상담을 신청했다.

# 태국의 앤 헬스(N Health)사는 KOTRA가 소개해 준 국내 업체 C사와 올해 4월부터 병원 시스템 및 솔루션 분야에 대한 거래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기 위해 6천만 달러 규모의 MOU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관련 KOTRA(사장 오영호)는 기업들의 헬스IT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최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 헬스기술(HT, Health Technology)시장은 2015년까지 약 5.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해 현재 자동차산업의 2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동, 중앙아시아, 남미 등에서 병원 건립, 보건의료 현대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최근 제조업의 위기를 겪으며 차세대 먹거리 분야로 의료-바이오 산업을 손꼽고 있지만, 경쟁력 대비 낮은 국가 브랜드로 해외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

KOTRA(사장 오영호)는 해외 기업 44개사 및 병원 프로젝트 발주처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내 기업 68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는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대표적인 병원 프로젝트 발주처는 오만의 보건부 및 왕립병원, 태국의 국립 건강관리공단, 체코의 국립 e-헬스 센터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ITU전권회의의 개최 시기와 맞춰 진행돼, ICT와 보건산업을 융합한 헬스IT산업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 기간에는 총 30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됐으며, 앞서 언급한 사례를 비롯해 방한 목적 및 수주 의지가 확실한 발주처와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한 만큼 수주 성과가 가시화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스리랑카의 최초 체인 사립병원인 나와로카 병원(Nawaloka Hospital)은 이식장비(Transplant Unit) 및 심장 집중치료센터(Heart Center) 설립을 위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원격 의료 제품 및 RIS(방사선과 정보시스템),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을 찾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 병원 관계자는 “RIS PACS 도입을 위해 이미 유럽과 인도의 기업들과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제시 기준 및 품질 문제로 프로젝트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RIS 프로젝트의 파트너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 세계 원격의료 분야의 선도 업체인 폴란드의 프로 플러스(Pro-PLUS)사는 자체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기의 양산을 앞두고 한국의 OEM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이번 상담회서 만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기술력에 감명 받았다고 밝혔다.

전병석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장은 “헬스IT 분야에 초첨을 맞추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KOTRA는 향후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의료산업의 집중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 산업계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마케팅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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