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바스프 보리스 예니쉐스(Boris Jenniches)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 사장은 산업포장을, 바스프 박인규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 상무는 장관상을 받았다.
보리스 예니쉐스 사장은 지난 2013년 홍콩에 있던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의 지역본부를 서울로 이전하는 업무를 총괄하고,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한국으로 유치해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박인규 상무는 신규 설립된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위해 바스프의 글로벌 연구센터와 효율적 협력을 주도하고 최첨단 장비 선정 및 운용기술 이전, 연구소 운영 체계 구축과 신속히 정상 운영 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 국내 전자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외국기업의 날’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유치기업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0여명의 외국투자기업 임직원, 투자유치 지원 유관기관, 외투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바스프(BASF)는 선도적인 글로벌 화학회사로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보호제품 및 원유와 천연가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과학과 혁신을 통해 전 산업분야에서 고객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약 74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3년 말 기준 11만 2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AN)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