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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수출경기 '긍정적' 전망
최용환 기자|chjoel@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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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수출경기 '긍정적' 전망

기사입력 2015-04-05 0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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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수출경기 '긍정적' 전망


[산업일보]
한국 수출경기가 주요 선진국 경기회복과 맞물려 2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702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12.0을 기록했다. 이는 107.1이었던 1분기보다 높은 수치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이 2분기에 수출경기 회복세를 점쳤다.

항목별 EBSI는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 부문이 각각 118.1, 114.2로 1분기 대비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수출채산성은 93.3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는 수출상품 가격의 하락으로 채산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별 EBSI는 전체적으로 1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산업 EBSI는 114.1로 가장 긍정적으로 보았는데 그중 수산물이 1분기 82.6에서 122.2까지 크게 증가했다. 컴퓨터도 신제품 출시 및 해외시장 수요 기대로 1분기 80.0에서 160.0으로 2배 증가하며 중화학공업의 EBSI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섬유제품 부문의 전반적 수출경기 EBSI는 95.5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상담 및 수출국경기 등의 부문은 긍정적으로 보았으나 세계 섬유경기 회복지연, 원료가격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 고무 및 가죽제품, 가전제품, 휴대폰 및 부품 등에 대해, 긍정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무역협회 강내영 연구원은 “미국 경기호조와 중국 성장둔화로 수출경기가 다소 엇갈리지만, 수출기업들은 2분기 수출경기를 다소 밝게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우리 기업이 엔화 약세, 중국과의 경쟁 가속, 해외생산 확대 등 주기적 변동과 구조적 변화에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EBSI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 200, 최소값 0을 갖는 지수로 전분기에 비해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경기를 어둡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0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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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최용환 기자입니다. 3D 컨퍼런스에서부터 3D 프린터,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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