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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2020년 먹거리 될 것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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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2020년 먹거리 될 것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에서 김지현 카이스트 교수 주장

기사입력 2015-09-25 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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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2020년 먹거리 될 것
카이스트 김지현 교수


[산업일보]
제조업과 서비스를 합친 단어인 프로비스((Provice) 가 향후 5년 안에 우리나라 산업계와 경제계를 관통하는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4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에서 김지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는 2020년 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프로비스를 제시했다.

‘비즈니스 2020, 新 먹거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경영콘서트에서 김지현 교수는 ‘’사물 인터넷 패러다임, 제조와 서비스의 혁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을 넘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2020년대에는 프로비스(Provice) 패러다임’이 한국경제를 선도해 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프로비스는 제품(Product)과 서비스(Service)를 합친 용어로 ‘서비스를 품은 제조’를 뜻한다. 김 교수는 “프로비스 패러다임에서는 모든 기업들이 사용자의 24시간을 차지하기 위해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라는 별개의 영역이 아닌 그것들의 해체와 재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무한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프로비스 패러다임의 실례로 미국 아마존과 국내 뉴런 도어락을 들었다. 아마존이 출시한 Dash라는 막대기 모양의 디바이스는 과자, 세제, 생수 등 제품 포장에 찍힌 바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을 아마존 장바구니에 넣어준다. 국내기업인 뉴런 도어락은 인터넷 자물쇠로 집 앞에 방문한 사람이 누구인지 촬영해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 원격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한다.

이어 김 교수는 “기존의 1등 기업들이 이러한 프로비스 패러다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 공식에만 매달려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기술의 발전 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빠른 시대에는 완벽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유연한 전략을 세우고 재빠르게 실행한 후 이를 철저히 검증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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