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 초에서 9월까지 우리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1,997억 달러(△1.7%), 수입 1,207억 달러(△3.8%)과 무역흑자 791억 달러(+13.6억 달러)을 기록했다.
엔저 지속, 중국 등 신흥국 경제 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도 현 추세 지속시 2년 연속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과 아세안 등으로 수출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대(對)중국 수출도 소폭 증가했으나, 유럽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對)유럽 수출은 감소했다.
조립금속제품(+0.5%), 전기기계부품(+6.5%), 전자부품(+4.6%),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18.6%) 등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 현상을 보였다.
특히, 수송기계부품 수출이 9월 들어 증가세로 반전하며, 반도체 등 전자부품과 함께 우리 주력산업 수출에도 긍정적 신호를 던져줬다.
이에 비해 소재산업 수출은 유가급락 영향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인해 비금속광물(+19.5%)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큰 폭 감소했다. 우리 총 수출 중 소재·부품 비중이 사상 최고인 50.3%를 달성하며, 글로벌 경기 변동에도 안정적 대응역량을 시현했다.
업종별로 보면, 내수 부진과 단가 하락이 겹쳐 1차금속(△15.2%), 화합물 및 화학(△7.9%), 비금속광물(△9.5%) 등 소재 수입이 감소했고 정밀기계부품(+0.3%)과 전자부품(+5.0%) 등 부품 수입은 증가했다.
중국 경기불안 우려에도 대중 소재·부품 수출이 소폭 증가(+0.6%)했고 베트남(+47.4%) 등 대 아세안(ASEAN) 교역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며,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소재·부품 교역도 활발해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본 수입의존도는 16.7%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 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해 ‘2015 소재·부품 산업주간(11월24일부터 26일 SETEC)’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