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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메이커봇 인원감축, 거품 빠지나

조직 변화, 20% 상당 감축 소식 시장 변화 예고

메이커봇 인원감축, 거품 빠지나


[산업일보]
개인용 3D프린터 글로벌 선도 기업인 메이커봇의 CEO 조나단지글럼(Jonathan Jaglom)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메이커봇의 조직 변화와 20%인원 감축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약 6,000억원에 스트라타시스에 합병된 메이커봇은 세계 최대 3D모델링 공유 사이트인 싱기버스와 함께 스트라타시스의 서비스와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3D프린팅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개인용 3D프린터는 시장 경쟁의 심화와 더불어 각종 품질 문제 등을 야기했고 이는 재무수치에 대한 문제와 연결되 주주들에 의한 집단 소송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메이커봇의 침체는 3D프린터 시장의 거품 붕괴와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3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세계적인 3D프린터 열풍은 글로벌 1, 2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의 부상과 함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졌고 해당 기업의 주가 역시 이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3D프린터 기술은 이미 전문적인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더이상 신규 수요가 크게 발생하기 힘들다는 3D프린터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과 실적 발표들이 이어지면서 이미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의 주가 버블은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거품 붕괴와 함께 3D프린터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문제점은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의 재무상태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글로벌 1위 3D프린터 제조업체인 스트라타시스의 경우 매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판관비가 약 10배 가량 증가하는 등 경쟁 심화에 따른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2위 기업인 3D시스템의 분기별 보고서 역시 2011년부터 2014년 까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1·2분기 판관비 증가와 함께 적자를 보이고 있다.

3D프린터 시장은 수요의 증가가 제한적인 상태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확산으로 공급량의 증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반적인 가격 하락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3D프린터 시장은 신 기술과 함께 잠재적인 수요가 충분한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기존 제조업에 확산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기술 변화에 따른 시장 변화가 기대된다.
최용환 기자 chjoel@kidd.co.kr

산업2부 최용환 기자입니다. 3D 컨퍼런스에서부터 3D 프린터,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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