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제인들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의 조속한 통과를 염원하고 있는 가운데 공작기계인들 역시 한 목소리로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통과’를 외치고 나섰다.
우리나라 공작기계시장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저유가 지속 및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2014년 보다 8.5% 하락했으며, 공작기계 소비 역시 2014년에 비해 -15.2%나 하락하는 등 내수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소비절벽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작기계협회는 회원사를 비롯한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업계와 함께 국회에 상정만 된 채 표류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공작기계협회 관계자는 “공작기계는 자동차, 조선, 철강, 전기·전자산업 등 국가 주력산업을 이끌어온 핵심 산업”이라며, “최근 주력 업종의 업황 부진으로 우리 공작기계업계는 사상 최악의 부진과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위기가 고조되자 협회 회원사는 공작기계업계의 해묵은 불황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제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공작기계협회 측은 이번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촉구에 대해 “대외적인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공작기계 및 관련제조업체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며 “경제활성화법, 기업활력법 등이 입법되면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국가 주력산업을 책임지는 공작기계 역시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활성화 법안은 경제 관련 2개 법률안, 5개의 노동 관련 법률안 등 7개 법안을 말하며 여기에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포함된다.
이를 빠르게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정부는 최근 도심 등에 경제활성화 법안 촉구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운동도 전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