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위기의 포장산업, 코리아팩에서 ‘볼륨을 높여라’ 포장기계협회 홍순우 부장 “‘Korea Pack 2016’, 더 커지고 다양해졌다” 국내 포장기계산업은 연 평균 10%정도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포장기계산업 성장률인 3.5%에 비해서도 우수한 성적이다. 그런데 (사)한국포장기계협회(이하 포장기계협회)에 따르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던 포장기계산업 수출규모가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코리아팩 2016(Korea Pack 2016, 이하 코리아팩)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가 높다. 포장기계협회의 홍순우 부장을 만나봤다. Q. 이번 코리아팩의 개최 목적과 간단한 전시회 소개 부탁합니다. A. 포장산업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산업이다. 식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은 포장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포장산업의 발전은 그 나라의 경제력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코리아팩은 이러한 포장산업의 중요성과 기술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코리아팩은 포장산업의 동향과 미래전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의 포장 전문전시회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Better Packaging, Better Life'라는 슬로건을 통해 포장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주고자 한다.Q. 지난 전시회와 비교해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A. 이번 코리아팩은 전회 대비 전시규모가 더욱 커졌다. 전체 80,264㎡의 전시규모는 아시아 최대의 규모로 전회의 50,000㎡에 비해서 대폭 커진 규모다. 무엇보다 더 많은 포장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를 하며, 기업은 최신 포장기계 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점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포장기계 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포장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포장기술에 대한 트랜드를 전시장의 실 제품과 함께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Q. 참가업체, 참관객 수, 매출실적 등 전시회 예상 성과는?A. 약 25개국 1천500개사가 참여하고, 4천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은 약 6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전시회는 전시장내에서 곧바로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전시기간 동안 제품을 선보이고 전시회 이후에 상담을 오가면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전체 매출실적을 밝히기는 어렵다. 하지만 올해 경기가 전년에 비해서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코리아팩을 통해 포장산업 홍보효과는 전회에 비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나 참관객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해주십시오. A. 2016년 코리아팩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됐던 포장산업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 된다. 그만큼 국내 포장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참가기업은 더욱 커진 규모에 걸 맞는 더 많은 바이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리는 해외 바이어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해외 유수의 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해 왔다. 따라서 해외 바이어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에 조사된 내용을 통해 관심 분야가 같은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면담이 이뤄질 것이다. Q. 코리아팩에 참가한 기업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나? A. 국내 포장 기업은 코리아팩 참여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참여한 다른 기업을 통해 새로운 포장시장의 경향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전시회에 기존 고객을 초청할 수도 있고, 새로운 잠재고객을 만날 수도 있다. 특히 전시회는 업력이 짧은 기업이 산업계에 자사의 제품을 빨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포장산업과 연관된 우수 제품이 있다면 코리아팩을 통해 널리 알리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 Q. 앞으로 전시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십시오. A. 포장산업 내에도 여러 분야가 존재한다. 포장전시회는 이러한 포장산업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각의 세부분야에 대한 트랜드도 파악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분야라도 포장산업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분야별 연관성이 함께 파악돼야 한다. 예를 들어, 포장 재료와 포장기계간의 상호 연관성을 통해 각 분야의 최신 기술방향이 전시회를 통해 제시돼야 한다. 포장기계에 적용되는 포장재질의 특성이나 포장재질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포장기계의 메커니즘 등이 함께 보여 진다면 전시장을 찾는 포장 수요자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전체 포장산업 분야가 전시회에 나와야 하고 전시회의 규모가 커져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Q. 앞으로 한국 포장기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포장기계산업을 위한 협회의 사업계획을 소개해주십시오. A. 국내 포장기계산업은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을 해왔다. 국내 내수에 맞춰 진행해오던 것을 해외 수출로 점점 눈을 돌려 이미 해외에서도 한국의 포장기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 일본 등 유수의 포장기계 제조사들과의 기술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해서 해외에서의 홍보활동도 더욱 키워갈 필요가 있다. 한국포장기계협회에서는 국내 포장기계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유수의 포장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서 개최되는 포장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포장기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INTERVIEW] 위기의 포장산업, 코리아팩에서 ‘볼륨을 높여라’

포장기계협회 홍순우 부장 “‘Korea Pack 2016’, 더 커지고 다양해졌다”

기사입력 2016-02-01 10:20:05

[산업일보]

국내 포장기계산업은 연 평균 10%정도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포장기계산업 성장률인 3.5%에 비해서도 우수한 성적이다. 그런데 (사)한국포장기계협회(이하 포장기계협회)에 따르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던 포장기계산업 수출규모가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코리아팩 2016(Korea Pack 2016, 이하 코리아팩)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가 높다. 포장기계협회의 홍순우 부장을 만나봤다.

Q. 이번 코리아팩의 개최 목적과 간단한 전시회 소개 부탁합니다.

A. 포장산업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산업이다. 식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은 포장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포장산업의 발전은 그 나라의 경제력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코리아팩은 이러한 포장산업의 중요성과 기술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코리아팩은 포장산업의 동향과 미래전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의 포장 전문전시회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Better Packaging, Better Life'라는 슬로건을 통해 포장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Q. 지난 전시회와 비교해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A. 이번 코리아팩은 전회 대비 전시규모가 더욱 커졌다. 전체 80,264㎡의 전시규모는 아시아 최대의 규모로 전회의 50,000㎡에 비해서 대폭 커진 규모다. 무엇보다 더 많은 포장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를 하며, 기업은 최신 포장기계 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점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포장기계 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포장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포장기술에 대한 트랜드를 전시장의 실 제품과 함께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Q. 참가업체, 참관객 수, 매출실적 등 전시회 예상 성과는?

A. 약 25개국 1천500개사가 참여하고, 4천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은 약 6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전시회는 전시장내에서 곧바로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전시기간 동안 제품을 선보이고 전시회 이후에 상담을 오가면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전체 매출실적을 밝히기는 어렵다. 하지만 올해 경기가 전년에 비해서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코리아팩을 통해 포장산업 홍보효과는 전회에 비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나 참관객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해주십시오.

A. 2016년 코리아팩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됐던 포장산업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 된다. 그만큼 국내 포장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참가기업은 더욱 커진 규모에 걸 맞는 더 많은 바이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리는 해외 바이어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해외 유수의 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해 왔다. 따라서 해외 바이어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에 조사된 내용을 통해 관심 분야가 같은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면담이 이뤄질 것이다.

Q. 코리아팩에 참가한 기업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나?

A. 국내 포장 기업은 코리아팩 참여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참여한 다른 기업을 통해 새로운 포장시장의 경향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전시회에 기존 고객을 초청할 수도 있고, 새로운 잠재고객을 만날 수도 있다.
특히 전시회는 업력이 짧은 기업이 산업계에 자사의 제품을 빨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포장산업과 연관된 우수 제품이 있다면 코리아팩을 통해 널리 알리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

Q. 앞으로 전시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을 말해주십시오.

A. 포장산업 내에도 여러 분야가 존재한다. 포장전시회는 이러한 포장산업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각의 세부분야에 대한 트랜드도 파악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분야라도 포장산업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분야별 연관성이 함께 파악돼야 한다. 예를 들어, 포장 재료와 포장기계간의 상호 연관성을 통해 각 분야의 최신 기술방향이 전시회를 통해 제시돼야 한다. 포장기계에 적용되는 포장재질의 특성이나 포장재질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포장기계의 메커니즘 등이 함께 보여 진다면 전시장을 찾는 포장 수요자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전체 포장산업 분야가 전시회에 나와야 하고 전시회의 규모가 커져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Q. 앞으로 한국 포장기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포장기계산업을 위한 협회의 사업계획을 소개해주십시오.

A. 국내 포장기계산업은 단기간에 가파른 성장을 해왔다. 국내 내수에 맞춰 진행해오던 것을 해외 수출로 점점 눈을 돌려 이미 해외에서도 한국의 포장기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 일본 등 유수의 포장기계 제조사들과의 기술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해서 해외에서의 홍보활동도 더욱 키워갈 필요가 있다.
한국포장기계협회에서는 국내 포장기계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유수의 포장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지에서 개최되는 포장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포장기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