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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PLAS 2016’, 재활용 시장의 표준 제시
이겨라 기자|hj121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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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PLAS 2016’, 재활용 시장의 표준 제시

재활용 산업 트렌드, 최신 솔루션 선보여

기사입력 2016-02-05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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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PLAS 2016’, 재활용 시장의 표준 제시


[산업일보]
중국 정부는 ‘녹색 울타리’ 프로젝트 하에 환경오염에 주원인으로 꼽히는 수입 폐기물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폐기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플라스틱 재활용에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됐다. 더불어 작년에는 유가폭락과 함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가격이 큰 폭으로 감소해 재활용 산업계가 비상이다.

새로 도입된 법안으로 자동화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폐기물 처리기계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해 국제박람엑스포에서 열리는 재활용 신기술 솔루션 전시회 ‘CHINAPLAS 2016’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청소, 탈수, 건조, 펠레타이징 등 최신 재활용 솔루션의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본지가 전시주관사인 'Adsale Exhibition Services Ltd.'에 확인한 결과 재활용 기술을 알리기 위해 전시장 내에 특별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 기술구역에는 상위 재활용 경쟁업체들이 참여해 최첨단 재활용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업체와 관객들이 간편하게 다양한 솔루션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기존 재활용 업체는 분리수거, 분쇄, 청소, 탈수, 건조, 펠레타이징 등 재활용을 위해 여러 과정을 수동으로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분리수거 방식의 대안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닝홍 타오(Ning Hong Tao) 중국 플라스틱 재활용 위원회 회장은 “뒤섞인 플라스틱 폐기물의 자동 분리수거 개발은 미래 재활용 산업계에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활용 솔루션 기업 톰라(Tomra) 소팅 테크놀로지 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개발한 자동 분리수거 머신을 선보인다. 이 기계는 싱글 스트림, 포장재, 종이류, 생활폐기물 등을 색깔과 소재 정보를 인식해 자동 분류한다. 공급 원료량, 지속적인 측정 밸브 유닛 컨트롤 등의 계측도 가능하다. 원료 재질을 구별할 수 있고, 2.5mm의 리솔루션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파쇄기 역시 재활용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재활용 기계 전문업체인 수조 뎐(Suzhou Dyun)은 직접 개발한 DYSSG 파이프 크러셔와 파쇄기 등을 출품한다. PE, PP, PVC 파이프 등 둘레가 1200mm 크기에 이르는 기계로 파쇄 작업을 실시한다. 길이 3m에서 6m에 달하는 파이프는 일정한 회전 속도에서 커팅하지 않고 곧바로 파쇄를 진행한다. 다양한 파이프를 플랫 피딩 탱크통 안에 삽입해 자동으로 중심축에서 파쇄가 이루어진다. 파쇄된 자재는 이차적인 파쇄 단계를 거쳐 최적의 알갱이 크기로 처리된다.

플라스틱 재활용 업계에서 명성 있는 오스트리아의 에레마(Erema)도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다. 이 회사는 획기적이고 최첨단 재활용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에레마는 가스 제거에 중점을 둬 개발한 INTAREMA® TVEplus®를 내놨다. 뛰어난 가스 제거 기술과 필터레이션 기술을 내세운 이 기계는 기존 시스템이 엄두도 내지 못했던 대형 인화된 필름, 적층필름, 알루미늄 필름 등을 처리한다. 이 기계는 CHINAPLAS에서 오스트리안 파빌리온(Austrian Pavilion)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활용 솔루션과 함께 친환경적 소재 개발도 재활용 혁신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드 플라스틱 독재(WPCs)는 목재나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며, 손이 많이 안간다.

장짜강리안관 재활용 싸이언스&테크놀로지 사는 우드 플라스틱 독재(WPCs) 생산 라인을 전시한다. 자사가 개발한 솔루션으로 플라스틱 폐기물과 목재, 쌀겨, 밀짚 등과 결합해 실내장식, 울타리, 마룻장 등에 다시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푸루이(Purui) 플라스틱 & 고무 머시너리 사가 내놓은 ML75 페러타이징 기계는 필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계다.

전시회 관계자는 “플라스틱 재활용은 환경 친화적 개발 사업 분야로 중국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재활용 시장의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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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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