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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론 전문학교 급속도로 생겨나

전문인력 양성으로 드론 시장 공략

중국, 드론 전문학교 급속도로 생겨나


[산업일보]
중국이 드론 강국으로 치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다른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드론 전문인력 양성기관’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 운영되는 드론 파일럿 학교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게임하듯 손에 조이스틱을 들고 가상의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드론 기술이 3D 지도 구성부터 최루 가스를 뿜어내는 등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드론의 파일럿이 되기 위한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이곳에서 배우고 있다.

드론 전문학교 중 한 곳인 TT 항공 기술 학교는 최근 자료를 통해 2주 단기 코스에 8천 위안(약 150만 원)정도의 수강료를 지불하면 드론 규정, 시뮬레이터, 실제 드론 조종 등을 가르쳐 준다고 밝혔다. 학습 코스가 끝날 무렵, 수강자들은 면허증을 따기 위해 기존의 드론보다 7kg이 더 무거운 드론을 120미터 이상 더 띄우는 고난도 기술을 통과해야만 면허증을 발급받는다. 이 시험은 국영 항공 회사인 CCAA(중국 민용 항공 총국)에서 평가를 내린다.

이 학교의 수강자인 쑤 홍강(Xu Honggang)은 발표 자료에서 “면허증 발급 시 파일럿 직종에서 평균 5천 위안(한화 약 90만 원)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고 경력이 많이 쌓이면 그 2배 이상도 받을 수 있다”며, “이 직종은 새로운 붐을 가져다 줄 것이고 나 역시 나만의 드론 서비스 회사를 차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중국에서 이 직종은 촉망되는 분야로 올해만 1만 명이 넘는 파일럿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시점이지만 현재 파일럿 자격증 소지자는 불과 1천 명에 불과하다”말했다.

양 이(Yang Yi) TT 항공 기술 학교 위원장은 "드론 파일럿 자격증은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과 같은 개념으로 둘 다 시스템을 습득하고 법률 등을 공부하는 방식"이라고 언급했다.

드론은 농업, 물류, 영화사, 법률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촉망받고 있는 분야로, 중국 정부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 인건비 상승에 로봇화, 자동화 등이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용으로 쓰일 무인 기계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베이징에 자사를 둔 바이두(Baidu)는 검색 엔진 사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자율운전 시스템을 개발시키고 있다. DJI는 세계적인 드론 업체로 선전에 자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투자자에 의해 80억 달러(약 9조 6천억 원)를 지원받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업체다.

또한, 중국의 거대한 농업 시장이 발달돼 농업용 드론이 드론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계속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드론이 직접 농약을 뿌리는 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찰청에서도 순찰용으로 드론을 사용할 계획이며 지도제작 회사에서는 도시의 데이터베이스를 입체적으로 보기 위해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촬영 등에 쓰고 있다.

중국은 드론 사업을 많은 투자로 계속 확장해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 규모를 내세워 계속해서 뻗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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