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창업인턴제’가 사업초기 정원미달사태에 이어 지난 2년 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에도 불구, 사업성과가 저조하다는 3일자 머니투데이 보도와 관련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해명에 나섰다.
중기청은 사업초기인 2014년 지원자는 83명이며, 48명은 인턴-기업 간 매칭과 평가를 거쳐 창업인턴으로 선발됐으며 지난해는 179명이 지원했고 이중 4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 전 기업근무를 통해 창업적성 여부를 검증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것이 사업취지로 인턴기간 중 또는 인턴수료 후 사업화 지원 평가과정에서 중도 포기나 탈락한 인원이기에 사업 부실로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예산은 2014년에는 없었으며 지난해에만 50억 원이 편성됐다. 창업에 대한 관심 제고, 청년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예산확대는 필요해 올해 100억 원이 편성된 것이며 인턴 최소 근무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사업운영을 개선해 사업의 성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참여기업의 업력제한을 폐지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참여 촉진과 인턴의 선택폭을 확대하고 사업에 대한 홍보 확대,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을 통해 우수 인재와 유망기업의 창업인턴사업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창업인턴제 부실 해명
기사입력 2016-03-04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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