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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작기계 산업 '꽁꽁' 얼어 붙었다

산업장비·정밀기계 곤두박질, 항공·조선·수송장비 '쾌청'

기사입력 2016-03-12 07: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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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작기계 산업 '꽁꽁' 얼어 붙었다
JIMTOF전시회<사진=일본공작기계협회>

[산업일보]
일본 내 설비투자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본지가 일본 공작기계협회에 의뢰해 제공받은 '월간 공작기계 구매현황(1월)'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일본 공작기계 총 판매는 한화로 약 1천2억6천만 엔(한화 약 1조567억 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약 6.5% 감소된 수치다. 전년 대비해서는 무려 17.2%가 뚝 떨어졌고 6년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달 연속 거래액이 1천100억 엔(약 1조1천594억 원)을 넘지 못했지만 29개월 연속 1천억 엔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나마 안도하는 모습이다.

내수 시장마저 꽁꽁 얼어붙은 탓에 리스크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금융자본 시장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내수시장의 경우 전월 대비 395억7천만 엔이 하락, 약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자국 시장 판매율은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400억 엔(약 4천216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주요 산업 분야별 동향에 따르면 2015년 12월에 비해 올해 1월 산업 장비는 10.8%, 자동차는 4.1%, 전기 기기 및 정밀기계는 12.8%로 각각 하락했고, 항공, 조선 및 수송 장비 분야만 유일하게 91.1% 상승했다.
일본 공작기계 산업 '꽁꽁' 얼어 붙었다
JIMTOF전시장 전경<사진=일본공작기계협회>

해외 판매는 전월 대비 606억 엔(약 6천397억 원)을 기록해 6.1% 하락에 그쳤다. 지난해 동월 대비 26.6% 떨어진 결과다.

대륙 지역별로는 아시아 판매율은 전월 대비 5.3% 감소한 250억 엔(약 2천635억 원), 유럽 대륙은 전월 대비 2.9% 하락한 141.7억 엔(약 1천493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월 대비해서는 4.7% 소폭 상승했다. 북미는 전월 대비 7.8% 떨어진 205.1억 엔(약 2천1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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