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2일 비철 금속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품목별로도 등락을 달리했다.
전일비 보합수준인 $5,062.5에서 개장한 22일의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큰 움직임은 없었으나 중국의 수요 기대감으로 인해 지지되는 듯 했다. 런던장 오픈 후, 달러가 급등하며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2일 최저점인 $5,024.52까지 하락했던 Copper는 이후 독일의 IFO 기업 환경 지수와 유로존 제조업 지수가 호조로 나타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다시 감소했던 재고도 가격을 지지했다. 이후 Copper는 전일 종가 부근에서 흐름을 보이다 마감했다. 한편, 미국 Markit 제조업 지수는 51.4로 예상치보다 하회했으나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며 하방 위험을 상쇄했다.
23일은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비철금속은 하락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브뤼셀 폭탄테러도 대부분의 증시와 유가에 하락 영향을 끼쳤는데, 23일 방향 전환이 될 만한 주요 이슈가 없다면 현재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3월22일] 브뤼셀 공항·지하철역 폭탄테러 영향
기사입력 2016-03-23 13: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