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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 활용한 태양광 부대사업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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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 활용한 태양광 부대사업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정책 기여할 것

기사입력 2016-04-18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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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제3경인고속화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제3경인 고속화도로에는 남향 부분의 성토부 비탈면을 포함해, JCT 및 IC부의 교통광장, 영업소 등의 약 8만㎡ 면적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도 공급하고 이익도 창출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에는 총 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경기도가 예상하는 연간 발전량은 6천680MW로, 이는 약 1천700세대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한국전력 자회사나 지역난방공사 등 발전 사업자들은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의무 비율만큼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발전주체로부터 구입해야 한다.

사업자는 약 24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초기 매출액은 약 15년 동안 연간 12억 원을, 사업 종료 시점에는 연간 6억 원의 매출액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중 임대료로 연간 6천만 원 이상의 수입을 거둘 수 있어 MRG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비전 2030’과 연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연간 2천900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명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민자도로의 부대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도로자산을 활용한 수익창출을 통해 경기도의 재정부담도 줄이고, 현재 경기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사업을 시범 프로젝트로 삼아 민자도로 부대사업 유치를 확대함은 물론, 도로를 플랫폼으로 하는 공유적 시장경제를 도입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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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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