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더스트리 4.0의 대표기업중 하나인 페펄엔드푹스(Pepperl+Fuchs)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16(Hannover Messe 2016) 기간 동안 다양한 첨단 산업용 자동화 장치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시장에 완벽히 부합하는 새로운 R103 시리즈를 이번에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이미 마켓 출시를 통해 성공을 거둔 차세대 소형 광전자 센서인 R100 및 R101의 보완 제품이다.
주로 산업용 센서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페펄엔드푹스는 투수형 센서, 역반사 센서, 전경억제(foreground suppression), 투명객체 감지, 삼각측량 센서 등을 비롯해 배경억제(background suppression), 광전자 센서 측정 및 거리측정 센서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버전의 센서가 동일한 하우징 안에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센서 시스템은 SAP사와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능률을 향상시켰다.
공장 자동화 담당자 베네딕트 라우셔는 "SAP과의 합작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CONNECTAVO 등 다양한 산업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5년 독일 만하임에 라디오 정비 센터를 오픈했을 당시 월터 페펄(Walter Pepperl)과 루드비히 푹스(Ludwig Fuchs)의 자산은 창의적인 도전에 대한 비즈니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개척하는 정신과 확고함에 있다. 몇 년 후 이들이 발명한 근접 스위치는 이러한 의지와 믿음이 담겨있다. 긴밀한 고객 관계는 물론,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과 절차를 수립하기까지 이 회사의 성공적인 역사의 시작점이 됐다. 지금도 페펄앤드푹스는 각 고객의 개별 요건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폭발 방지 분야의 개척자이자 혁신적인 고효율 센서 분야의 선도주자인 이 회사는 고객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자동화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