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OTRA는 지난 2일 이란 테헤란에서 두 나라 간 투자협력 및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MOU 내용으로는 ▲투자촉진 위한 경제, 투자에 관한 정보 교환하고 공동 연구 수행 ▲다양한 협력 사업 공동 추진해 투자 진흥 ▲투자유치 경험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 교환 등이다.
이란의 투자 매력 요인으로 인구 8천만 명의 안정된 내수시장, 양질의 노동력, 중동 3위의 건설 프로젝트 발주국, 중앙아시아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한국 건설사에 대한 이란 발주처의 꾸준한 신뢰와 한국 첨단제품에 대한 이란인의 높은 선호도가 국내 기업의 이란 투자진출을 위한 호재로 볼 수 있다.
KOTRA 김재홍 사장은 “두 나라는 2006년 투자보장협정 등을 발효하며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두 나라 정부와 기업이 투자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과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