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이하 협회) 주관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제7회 ‘2016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하 산업대전)’이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7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한 이번 산업대전은 전통적 쌀가공식품과 현대에 맞게 가공된 제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쌀가공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통적 방식의 쌀가공식품에서부터 현대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밥닥, 라이스파이, 쌀아이스크림 등이 참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쌀가공식품의 발전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 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협회 조형기 부장은 “올해는 도전의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새로운 시도가 전시회를 통해 이뤄졌다”며 “전시회 명칭인 라이스쇼(RICE SHOW)의 BI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주제관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전시회 사이트와 업체별 동영상 인터뷰도 참가 업체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넉넉지 않은 여건에도 어렵게 참여한 쌀가공산업 종사자와 참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이어 “내년에는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사전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 측은 이번 산업대전의 폐막 이후에도 ‘2016 쌀가공식품대전 온라인 전시회’를 오는 6월 8일 개최해 오프라인 전시회 기간 동안 출품됐던 제품을 온라인상에 전시하는 등 당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