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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강산업, 2020년에는 소폭 성장 전망

2019년, 보호무역주의 확산·저렴한 수입산 철강 유입으로 성장세 부진

베트남 철강산업, 2020년에는 소폭 성장 전망

[산업일보]
베트남의 철강 산업이 생산량과 소비량 증가에도 불구, 성장세에 감소세를 겪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보고서인 ‘2020년 베트남 철강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보호무역주의의 여파와 더불어 저렴한 수입산 철강까지 유입됨에 따라 베트남의 철강 산업의 성장세는 생산량과 소비량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감소했다.

VSA의 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 베트남의 철강 생산량은 2천526만 톤, 철강 소비량은 2천312만 톤으로 각각 전년 대비 4.4%, 6.4% 증가했다.

지난해 베트남이 생산한 주요 철강 품목으로는 건설용 철강과 아연도금강판,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등이 해당한다. 그 중 열연강판의 생산량은 약 20.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생산량과 소비량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베트남의 철강 산업은 2019년 하반기, 캐나다와 말레이시아, 미국 등으로부터 가해지는 보호무역조치의 압박 아래 어깨를 피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정부는 베트남과 터키, UAE에서 제조 및 수출된 냉연강판에 대해 보조금 지급과 반덤핑에 관한 조사를 착수했다.

이어 12월, 말레이시아 정부는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냉연강판과 비합금강 코일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같은 달 미국 정부 또한 베트남을 경유하는 내식성 철강제품과 냉연강판에 대해 최대 456%의 관세를 부가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수입산 철강 유입이 증가한 현상도 베트남의 철강 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철강 수입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음에도 불구, 수입액은 5.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철강 수출량 또한 전년 대비 6.7%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7.4% 감소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철강 생산 능력 향상과 주요 기업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고려해 베트남의 철강 생산량이 2020년에는 약 6~8%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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