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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플즈, 웹사이트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 관리로 친환경 선도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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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플즈, 웹사이트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 관리로 친환경 선도

반동수 부사장 “ 단일 웹페이지 기준 전력량과 탄소량을 20~30% 절감”

기사입력 2026-06-21 1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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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플즈, 웹사이트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 관리로 친환경 선도
위플즈 반동수 부사장


[산업일보]
'탄소 배출량 절감‘이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굴뚝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별 생각없이 웹사이트의 페이지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한 (주)위플즈는 웹사이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사용자 기기 단위에서 직접 측정해 줄이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위플즈의 반동수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관리자 페이지에 측정 대상 웹사이트의 URL을 입력하면 웹페이지 실행 시 소비되는 실행 전력과 디스플레이 전력 등을 분석해 에너지 낭비 요소와 개선점을 제시한다. 특히 디자인 시안을 업로드하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색상 등을 조정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반 부사장은 “기존 해외 솔루션들이 네트워크 용량이나 웹페이지 용량을 기준으로 탄소량을 간접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과 달리, 위플즈는 전력 계측기를 활용한 실증 방식을 택했다”며 “이러한 접근에 환경 관련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높고, 지난해 계약한 공공기관이 올해도 계약을 연장하는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기관 5곳, 1천200개 이상의 웹페이지를 대상으로 전력량과 탄소량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 AI 학습에 활용했으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예측 정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위플즈는 실제 적용 시 단일 웹페이지 기준 전력량과 탄소량을 20~30%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특히. 정부24 등 방문자 수가 많은 정부 사이트의 경우 이러한 절감 효과가 누적되면 상당한 규모의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 부사장은 “구글의 라이트하우스 같은 도구로 측정했을 때 국내 웹사이트의 접근성 점수는 규제로 인해 평균 90점 수준으로 높지만, 에너지 효율 점수는 평균 60점에 그친다”며, “위플즈가 제시하는 가이드에 따라 개선하면 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웹페이지 개선 작업을 통한 컨설팅이 일회성 수익이라면, 매월 탄소량을 측정해 연간 보고서를 작성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는 SaaS형 고정 수익 구조로 이어진다”고 말한 반 부사장은 “향후에는 AI를 활용해 ESG 보고서 자체를 생성하는 기능까지 개발할 계획이며, 지난 5월에는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AI 인프라 지원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 소개 등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반 부사장은 “위플즈의 창업 멤버들은 공공기관 웹사이트 구축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각각 20여 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시작해 민간 영역으로,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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