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구 시스템 전문기업 HAIMER가 2세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앞으로도 100% 독일 가족기업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회사는 창업 가문의 경영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기업 연속성과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HAIMER의 지분은 안드레아스 하이머(Andreas Haimer)와 카트린 하이머(Kathrin Haimer)에게 승계된다. 두 사람은 그동안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는 공동 대표이사이자 주주로서 HAIMER의 경영을 맡게 된다.
창업자인 프란츠 하이머(Franz Haimer)와 클라우디아 하이머(Claudia Haimer)는 2027년 말까지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세대교체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그룹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HAIMER는 이번 경영 승계가 기업의 연속성과 독립적인 경영체제 유지, 그리고 장기적인 전략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정밀 툴홀더를 비롯해 열박음(Shrink-fit) 기술, 밸런싱(Balancing) 기술, 공구 프리세팅(Presetting) 시스템, 디지털 공구 관리(Digital Tool Management), 자동화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공작기계 분야의 종합 시스템 파트너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툴룸(Tool Room of the Future)' 비전을 바탕으로 공구 준비부터 가공 공정까지 제조 현장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공정의 투명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HAIMER는 앞으로도 가족기업 경영체제를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고객 및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한편,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드레아스 하이머(Andreas Haimer) 공동 대표이사는 서면을 통해 "HAIMER는 지난 수십 년간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가족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가면서 혁신과 품질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